[맛집탐방]청기와타운(강남점)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과 강남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올 봄에 제주도에 갔이 갔던 두 친구인데, 제주도 이후 각자의 삶을 살다가 오랜만에 모였습니다.
강남에서 보기로 했는데,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지나가면서 많이 봐왔던 청기와타운에 가보고 싶다고 제안했습니다.
한인타운에 있는 한식갈비집을 모티브로 한 집 같은데, 예약을 하고 방문했어요.
청기와 강남점은 강남역 4번출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입구에 와인들이 진열되어 있었지만, 제 입맛이 소맥인 관계로 소맥을 마실겁니다.
기본 상차림 입니다. 흔히 갈비집에서 볼 수 있는 반찬들이지만 정갈하게 담겨있어서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저는 백김치가 맛있어서 많이 먹었고, 특이하게 마늘이 생마늘이 아니라 삶아져 나와서 혹여 마늘냄새에 대한 걱정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게 기억나네요
친구 한명이 차를 가지고 오느라 좀 늦는다고 해서 먼저 2인분을 주문해서 먹고있기로 했습니다.
가격이 상당히 사악해서 당황스러웠지만, 고기 때깔을 보니 그럴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양념된 갈비가 굽기 엄청 어려운데, 서버분들이 전문적으로 그릴링 교육을 받으시는 듯 했습니다. 너무 먹음직스럽게 구워주셨어요
마음에 들었던건, 한번 고기를 다 굽고나면 불판을 위로 올려서 타지 않고 은은하게 온기가 유지되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다시 재 주문을 하면 판을 내려서 또 고기를 구워주시구요
이렇게 다 구워서 먹기좋게 놔주시니, 우린 먹기만 하면 됩니다.
솔직히 한입 먹기 전까지도 아무리 서비스가 좋아도...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한입 먹는 순간 바로 생각이 바뀝니다.
진짜 말도 안되게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고기에 자신이 있다고 느껴졌던 부분이, 양념이 강하지 않아서 고기 본연의 부드러움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한 두점만 먹고 친구를 기다리려고 했는데, 둘이 한판 다먹고 친구가 와서
수원 왕갈비를 2인분 더 시켰습니다.
두번째 판인데도 감동은 여전했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원래는 안창살이 맛있다고 해서 안창을 먹으려고 했는데, 오늘 안창살이 다 나갔다고 해서 양념갈비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얘도 부드럽고 맛있기는 했는데, 저는 사실 앞에서 감동을 받고 먹다가 고기먹을 배는 다 불러서 얘는 그냥 맛있다 정도의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다음에는 좀 덜 배부를때 시켜보고 싶네요
좀 가격대가 있긴 하지만, 충분히 그 가격대를 하는 집이었던 것 같습니다.
확실히
1. 고기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2. 그릴링 기술도 전문적이라 너무 좋았고
3.정갈한 느낌의 식당이라 부모님이나 손님 모시고 가기 좋은 곳 같아요
저희는 근처에 을밀대가 있어서, 따로 식사는 하지 않고 을밀대로 이동해 2차를 시작했습니다.
을밀대는 사실 맛있긴 했는데, 맛 표현 할만큼 기억이 잘 안나서 다음에 기회되면 포스팅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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