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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팔각도

규럼에도불구하고 2023. 4. 13.

안녕하세요
어제 회사 동료들이랑 회식을 했습니다.
얼마전 새로 생겼고, 평소에 무척이나 가보고 싶었는데 퇴근하고 나면 항상 웨이팅이 있어서 못가봤어요.

다행히 먼저 퇴근한 동료하나가 미리가서 자리를 잡아놓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팔각도 입니다.
어디든 가까운 곳으로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팔각도
메뉴판

먼저 메뉴판입니다. 간장으로 기본 간이 되어있는 숯불 닭갈비가 이 집의 시그니쳐 메뉴예요.

숯불 닭갈비

도착하니 이미 기본 세팅이 되어있고 고기가 올라가 있었습니다.
팔각모양으로 불판을 포함한 식탁이 있고 플레이팅도 너무 예쁘고 밑반찬도 정갈하게 나와있습니다.

숯불닭갈비

한점씩 올려서 구우면 되는데 굽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저는 와사비를 살짝 묻혀서 먹는걸 좋아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간장양념이 강하지 않아 좋았고 살과 붙은 껍질이 너무 부드러워서 먹기 너무 좋았어요.

안창살

이건 고추장으로 양념을 한 닭 안창살입니다.
닭갈비는 상대적으로 굽기가 쉬웠는데 얘는 살이 너무 조그맣기도 하고 금방 타버려서 처음에 감을 잡기 어려웠어요.

안창살과 숯불닭갈비에 붙은 뼈

한번 해보니 감을 잡았습니다. 새마을 식당 열탄불고기처럼 한번에 막 올려서 휘휘 구워야 잘 구워지더라구요

동료들은 다 양념이 너무 맛있다면서 극찬하면서 먹었어요. 저는 그냥 평범했던거같아요. 식감이 특출나거나 하지도 않았고 양념은 제 기준 애매하게 매웠어요. 개인적으로 닭갈비가 더 좋았습니다. 특히 저 뼈에 붙은 살부분들 너무 야들야들하고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게라면된장전골

역시 닭구이의 끝은 라면이죠.
게라면된장전골입니다 게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가있고 새우와 계란도 풀어져있어요.
익은 닭을 쌓아놓고 라면을 먹으며 마시는 소주는 정말 무한대로 들어갑니다.

집에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이전에 생활하던 경북 영주에 너무 좋아하던 닭구이 집이 있었는데 요즘 주변에 닭구이집이 많이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전국에 지점이 엄청나게 많으니 오늘은 삼겹살에 소주 말고 특별한 음식이 먹고싶다 할때 한번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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